전체 게시판

  • 커뮤니티 >
  • 전체 게시판
2013.11.03. 주일설교. 교제하는 존재(히10:19~25)
담당자 2013-11-11 추천 0 댓글 0 조회 775

사람은 혼자 살아 갈 수 없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돕는 배필을 허락하시고, 더불어 살며, 가진 것을 공유하며 나누며 살도록 하셨다. 이것이 창조의 원리이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서로 교제하며, 나누며, 서로 경험하며 살도록 창조하셨다. 진정한 교제는 예배에 참석하는 것,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함께 나누며, 경험하는 것이다.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을 경험하고 계시는가? 나를 위하여 구원의 선물을 주시고, 사랑을 베푸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가? 우리들이 한 형제요, 자매임을 경험하는가? 이것을 경험하지 못한다면, 우리들이 신앙생활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을 놓치고 있는 것이다. 이 시간에 교제를 통하여 하나님을 경험하고 성도 간에 서로 서로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

 

.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자(22)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했다.

우리들의 모든 죄는 주님의 보혈의 피로 말미암아 용서 받고 깨끗하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들은 새롭고 산 길을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 갈 수 있다. 14:6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의 유일한 길이 되신다. 그 분 외에 다른 방법이 있었다면, 그토록 아끼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희생시키지 않으셨을 것이다. 진정한 교제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다. 여기에 구원과 행복과 만족과 기쁨이 있다. 이것이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하나님께서 아무리 풍성한 은혜를 예비해 놓고 계신다고 해도 우리들이 하나님 앞에 나오지 않는 다면, 그런 풍성한 은혜를 누릴 수 없다.

성도 여러분! 우리들에게 교제의 길을 열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하나님 앞에 나오는 것을 게을리 하지 말라. 대그룹에 나와 하나님과 교제함으로 풍성한 은혜와 만족을 누리시길 바란다.

 

. 도리의 소망을 굳게 잡자(23)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믿음으로 말미암은 구원의 소망에서 흔들리지 말 것을 당부한다. 하나님 앞에 나올 때, 소망의 도리를 굳게 잡자. 이것이 진정한 교제이다. 모일 때마다 소망을 우리들의 신앙을 고백하자. 진정한 교제는 약속한 것을 굳게 붙잡는 것이다. 믿는 도리의 소망에서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 우리들에게 소망을 주신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믿기 때문이다. 예배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뿌림을 받는다. 그래서 우리들의 죄악된 모습이 거룩한 하나님 앞에 그대로 노출이 된다. 그리고 우리는 예배를 통하여 우리의 심령이 맑은 물로 씻겨 졌음을 새롭게 경험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들은 사죄의 기쁨과 죄로부터 자유와 구원의 감격을 경험하게 된다. 우리가 하나님의 집에 나와 예배드릴 때마다 구원의 감격이 새롭게 다가온다. 하나님 앞에 당당히 나오셔서 우리들의 소망을 굳게 잡고, 어떤 경우도 흔들리지 않는 신앙인이 되시기를 축원한다.

 

. 서로 돌아보아 격려하자(24)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했다. 이는 성도들 상호간에 영적 상태를 자세히 살펴야 됨을 말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모든 성도들은 지체 의식 즉 한몸 공동체 의식을 가져야 하며,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 되었다. 그래서 다른 지체의 신앙상태를 살피며, 상호 책임지며, 서로 의존하는 관계를 말한다. 이것이 교제의 핵심이다. 소그룹은 상호 의존적인 관계를 만든다. 서로 돕고, 서로 책임을 진다. 우리들은 소그룹을 통하여 서로 돌아 보고, 내가 도와 주어야 하고, 나도 도움을 받아야 한다. 소그룹은 사랑과 선행으로 서로 격려하기 가장 적합한 환경이다. 소그룹의 참된 교제를 통하여 자신의 삶을 개방하고, 상처를 나누고, 감정을 적절하게 표현한다. 실패한 경험까지도 나눈다. 약점을 인정하며, 기도를 부탁한다. 여기서 바로 치유의 역사가 일어 난다. 진정한 치유는 관계 속에서 이루어 진다. 관계 속에서 상처 받고, 실패한 것은 관계 속에서 치유 받아야 한다. 성숙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허물과 약점을 드러내 놓고, 나누며, 기도하며, 말씀과 사랑과 선행으로 격려할 때, 나 자신이 변화되며, 교회가 변화 되며 세상이 변화된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치유의 역사가 일어난다. 성도 여러분! 서로가 믿음이 약해 지지 않도록 격려하며, 자극해야 한다.

 

. 우리가 함께 모이기를 힘쓰자(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했다.

어느 시대를 막론하고 모이기를 페하는 사람들이 있다. 교회의 소중과 공예배의 중요성을 망각하고, 소그룹에서 교제만 하는 위험한 집단들이 있다. 일부 선교 단체나 무교회주의 자들이 바로 그러하다. 이것은 성경 말씀에 근거할 때에 큰 과오를 범하고 있다. 그들이 모이는 것을 소홀히 하는 이유는 구원받았으니 별도의 집회가 필요 없다는 생각, 영적인 게으름과 무관심 때문이며, 공동체에서 아무 것도 얻을 것이 없다는 영적인 우월감과 교만 때문이며, 교회의 모임에 참여함으로 받는 핍박 때문이라 한다.

그러나 교회 생활, 대그룹의 모임을 통하여 얻는 유익이 얼마나 큰지 모른다. 교회는 구원받은 백성들의 모임이요(고전1:2) 그리스도의 몸으로 지칭된다. 신자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지체로서 자신과 교회를 분리시켜서 생각할 수 없다. 우리들은 교회 생활을 통하여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며(95:6) 교역자로부터 영적인 지도와 공급을 받을 수 있으며(4:11~13) 성도간에 아름다운 교제를 나눌 수 있으며(18:20) 말씀과 성례를 통한 지속적인 은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소그룹으로 모여서 서로 위로하며 격려하면서, 대그룹 예배를 권면하자. 소그룹으로만 모이고, 대그룹으로 모이는 것을 폐해서는 안 된다. 대그룹과 소그룹이 균형과 조화를 이룰 때, 하나님께서 디자인하신 교회가 된다. 우리 시대는 따뜻한 소그룹이 필요하다. 소그룹 사역을 통하여 군중 속에서 채워 줄 수 없는, 큰 것에서 채워 줄 수 없는 영적인 욕구를 채워 줄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 시대의 모든 해답은 우리들이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굳게 붙잡는 것이다. 그리고 사랑과 선행으로 서로 격려하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환난과 고통 유혹이 와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대그룹 공 예배에 열심히 모이는 것이다.

성도 여러분! 대그룹과 소그룹이 주는 유익과 축복이 서로 다르다. 이 두 가지를 모두 경험하시고 풍성한 삶, 만족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원한다.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2013.11.10. 주일설교. 내가 받은 구원(Ⅰ)(엡2:1-3) 담당자 2013.11.17 0 1015
다음글 2013.10.27 주일설교. 고넬료 가(家)의 부흥회(Ⅱ)(행10:23~33) 담당자 2013.11.03 0 922

443400 경기 수원시 영통구 태장로35번길 31(망포동224-2 ) TEL : 031-203-7673 지도보기

Copyright © 동원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43
  • Total255,335
  • rss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