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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25. 주일설교. 은사 충만한 신앙생활(고전1:7-9)
담당자 2013-08-31 추천 0 댓글 0 조회 835

                       은사 충만한 신앙생활(고전1:7-9)

 

하나님은 성도들에게 은사를 주셔서 사명을 잘 감당하고, 큰일을 행하게 하신다. 은혜는 자신을 위해서 주신 것이라면, 은사는 공동체를 위해, 자신의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주신 것이다. 은사가 충만한 성도는,

 

.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게 한다(7)

너희가 모든 은사에 부족함이 없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림이라했다.

은사는 문맥에 따라서(5:15), ‘일반적인 하나님의 선물’(11:29), ‘성령의 특별한 능력’(12:4)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여기에 언급된 은사는 특별한 은사를 말하기보다는 고린도교회에 나타난 여러 은사 및 넓은 의미의 구원으로 사용되었다. 고린도 교회는 은사가 풍성한 교회였다. 다른 교회들보다도 많은 은사를 받았다. 왜 하나님께서 고린도 교회에 이처럼 풍성한 은혜를 베푸셨는가? 그것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우도록 하기 위함이다. 바울은 분명하게 말한다. 고전12:31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가장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했다. “더욱 큰 은사더욱 탁월한 은사라는 의미로 이는 은사들이 서로 상대적임을 보여 준다. 고린도 교회는 은사의 효율성보다는 매력적이고, 대중적인 것에 관심을 가졌으나, 바울은 모든 은사보다 뛰어난 은사를 새로운 관점에서 제시하고자 한다. 은사가 충만한 사람은 항상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며, 모든 일에 예수님을 앞세우고, 또 무슨 일을 하든지 예수님의 능력을 의지하게 된다. 그래서 항상 은사를 사모하면서 사는 사람은 항상 주님의 능력이 그의 생활 속에 현실로 나타나게 되는 줄 믿으시기 바란다.

성도 여러분! 우리교회도 각종 은사가 다양하게 나타나서 성도가 온전케 되어 봉사의 일을 잘 감당하며 교회를 든든히 세워 나가기에 부족함이 없으시길 바란다.

 

. 신앙을 견고하게 한다(8)

주께서 너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하게 하시리했다. “그리스도의 날이라는 표현은 바울 서신에서 그리스도의 재림을 나타내는 일반적인 표현이다.

성도 여러분! 말세에 여러 가지 미혹하는 사상들이 난무한다 할지라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날을 열망하시기 바란다.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끝까지 견고하게 하시리라했는데 그래서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8:33,34) 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일깨워 주고 있다. 성도 여러분! 은사 충만한 성도는 하나님 앞에 책망 받을 일이 없는 자로 세워지게 될 줄 믿으라.

 

. 교제하게 된다(9)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이 부르심의 목적은 하나님께서 인간과 교제하여 그들을 거룩하게 하기 위함이었다(3:29). 여기서 교제란 연합과 친교를 포함하는 말로 함께 참여함을 의미하며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 된다.

교제”(코이노니아)반려자’ ‘협력자’(코이노노스)에서 유래된 말로서 어떤 일에 깊이 관여하거나 동역하는 것을 말한다. 이 단어는 인격적인 사귐을 의미할 뿐만 아니라, 함께 나누거나 공유하는 공동체의 성숙한 삶을 의미하기도 한다. “미쁘시다”(피스티스)신실하다’ ‘믿음직하다의 뜻을 가지고 있다.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사람들과 약속하신 바를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시다.

성도 여러분! 우리 기독교는 교제하는 종교이다. 하나님을 만남으로 인격적인 교제가 있기를 바란다. 사람이 범죄함으로 하나님과 교제가 단절되었다. 끊어진 교제를 회복시키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주셨다.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생명을 얻고, 그를 통하여 하나님과 교제하며, 성도 간에 교제하게 되었다. 오늘 우리들은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과 교제하고, 성도 간에 아름다운 교제의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 안위함을 얻게 한다(1:11,12)

내가 너희 보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은 어떤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누어 주어 너희를 견고하게 하려 함이니 이는 곧 내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와 나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피차 안위함을 얻으려 함이라했다.

신령한 은사란 것은, 초자연적(超自然的)인 것인데 그것이 물질적 혹은 정신적인 것일 수도 있다.

너희를 견고하게 함이 말의 헬라 원어를 직역하면 너희로 견고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곧 바울이 자기 힘으로 그들의 신앙을 견고하게 할 수 있다는 말이 아니라, 그들의 신앙이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굳게 될 것이라고 한다. 신앙을 성장하게 하는 이는 오직 하나님 뿐이시니(고전3:5-7), 여기서도 바울은 자기의 할 수 있는 일과 하나님의 하실 일을 구분한다. 그래서 히10:23~24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했다. 성도 상호간의 격려와 돌봄은 공동체의 일원들로 하여금 용기를 잃지 않고, 소망을 굳게 지켜 확신 가운데 거하게하며 친교와 확신을 복 돋우는 자극제가 된다. 이렇게 함으로 서로 안위가 된다. 여기서 안위함이란 함께 위로하고, 함께 권면함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은사 충만의 신앙생활을 하게 되면, 신령한 은사를 서로 나눔으로 믿음이 견고해질 뿐만 아니라, 피차 위로와 격려를 받게 된다. 서로 격려하고 위로할 때 은사 충만의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 지치지 않는 신앙생활을 계속할 수 있다.

 

성도 여러분! 우리 교회는 서로 서로 안위하는 공동체가 되어 서로 힘이 되는 서로 서로 이끌어 주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시길 바란다. 은사 충만의 신앙생활을 함으로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고, 믿음이 흔들리지 않고 더욱 견고하여지며, 하나님과 교제하고, 성도 간에 서로 교제하고, 안위(安慰)함을 얻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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