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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4 주일설교. 본받을 만한 예배(느8:1~12)
담당자 2013-08-21 추천 0 댓글 0 조회 905

                        본받을 만한 예배(8:1~12)

 

오늘 본문에는 매우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예배의 장면을 발견할 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조국을 잃고, 방황하는 중에 하나님의 은혜로 조국에 돌아 왔다. 그들은 죄악으로 인하여 조국을 잃는 슬픔을 당하였으나, 그들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이루어진 율법의 엄숙한 봉독과 해석(설교)을 듣기 위해 수문 앞 광장에 모였다. 그리고 그 율법 즉 말씀을 주신 하나님께 경배하는 예배를 올렸다. 예루살렘 성벽을 중건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하나님의 율법(말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모든 백성이 수문 앞 광장에 모였다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단결된 영적인 힘을 보여 준다. 율법 즉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기쁜 마음으로 단결하였기 때문에 그들은 거룩한 언약에 속한 백성의 모형을 보여 주고 있다. 오늘 우리들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것을 중시하고, 모이기를 힘쓰고, 그리고 그들의 예배 정신을 본 받아야 하겠다.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에스라에게 율법책을 읽어 달라고 요청한 사실에 대하여 주목해야 하겠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벽 보수로 인해 외형상 당면한 문제는 해결 되었으나, 영적인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아, 영혼의 깊은 공허를 채울 수 없었다. 이런 영적인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길은 말씀의 능력인 줄 믿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발적으로 율법(말씀) 듣기를 요청했다. 그런데 우리시대는 어떤가? 우리시대는 의식주 문제가 해결되고, 물질의 풍요로 말미암아 예배의 정신이 약해지고,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이 식어져 간다. 그러나 우리들은 더욱 하나님의 말씀에 관심을 갖고, 영적인 결핍을 채우는 예배에 최선을 다해야 하겠다. 이렇게 할 때에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된다. 119:105에서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두움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개인과 사회와 국가를 밝게 비춰서 바른 길로 인도한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본 받아야 할 예배의 원형을 살펴보자.

 

. 성경을 봉독할 때에 경청했다(2~3)

일곱째 달 초하루에 제사장 에스라가 율법책을 가지고 회중 앞 곧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 이르러 3수문 앞 광장에서 새벽부터 정오까지 남자나 여자나 알아들을 만한 모든 사람 앞에서 읽으매 뭇 백성이 그 율법책에 귀를 기울였는데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앙 부흥운동을 위해 수문 앞 광장에 모였을 때는 71일이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서 7월은 아주 중요한 날이다. 71일은 포로 이전 시대에 신년 첫째 날에 해당된다. 신년 축하 행사로 신앙 부흥운동을 시작했다. 이 날은 거룩한 집회를 위하여 나팔을 부는 날이었다. 그래서 이 날을 나팔절이라 한다. 이 때에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생업을 전폐하고, 새벽부터 수문 앞 광장에 모여 들었다. 이것은 예배를 중요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극히 사모하는 관심의 발로이다. 오늘날 우리나라는 신앙의 자유가 있어서 말씀을 들을 기회가 너무 많다. 이것을 감사해야 한다(라디오, CA T.V). 그래서 말씀이 귀한 줄 모른다. 말씀 듣는 것을 소홀히 생각한다.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때우는 사람이 많다. 이런 사람은 영적인 영양실조에 걸린다. 우리들은 예배를 우선순위에 두고, 말씀을 귀중히 여기며 경청해야 한다. 나에게 꼭 필요한 말씀인줄 알고 경청해야 한다. 성도 여러분! 예배를 소중히 여기시고, 말씀을 경청하심으로 신앙이 성장하고, 말씀을 듣는 중에 영육간 모든 문제가 해결되시기를 소원한다.

 

. 성경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경외심을 가졌다(5)

에스라가 모든 백성 위에 서서 그들 목전에 책을 펴니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서니라했다.

교회의 권위는 성경 말씀에서 찾아야 한다. 성경은 일점일획도 틀림이 없는 정확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요, 생활의 표준이요, 유일한 법칙임을 인정하자. 하나님의 말씀을 인정하고, 귀중히 여길 때, 개인은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신앙이 성장할 뿐만 아니라, 교회는 교회다워 진다. 우리들도 이스라엘의 백성들처럼 말씀의 권위를 인정하고, 풍성한 삶으로 나아가시기를 바란다.

 

. 여호와를 송축할 때 응답하며 경배했다(6)

에스라가 위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니라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말씀이 선포될 때에 아멘하는 것이 성경적인가? 비성경적인가? “아멘을 잘 하는 것이 성경적이요, 신앙적임을 믿으라. 우리들은 6절 말씀처럼 예배를 드릴 때에, “아멘을 회복하자. “아멘이 메마른 예배는 구원의 감격이 없는 예배이다. 성도 여러분! 여호와를 찬양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기도할 때는 반드시 아멘으로 화답하자. 감사 감격이 넘치는 예배, 기쁨이 넘치는 예배, 생기가 넘치는 예배, 축제 분위기의 예배가 되기 위해 아멘을 생활화(회복)하자.

 

. 말씀을 듣고 백성이 회개했다.(9)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 지라~”이 때 율법을 낭독하고, 또 해석을 했다. 왜냐하면 히브리어로 된 율법을 알아들을만한 자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바벨론에서 포로 생활을 할 때 아람어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든 대중이 알아들을 수 있는 아람어로 통역하는 것이 불가피했다. 율법을 가르치는 일은 에스라 한 사람이 한 것이 아니라, 7절에 있는 대로 여러 사람이 했다. 이 광장에 모인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울었다. 즉 말씀을 들은 그들의 첫 반응은 눈물이었다. 이는 자신들의 죄악과 불신앙을 깨닫고, 회개했음을 말한다. 죄를 깨닫게 하고, 불신앙을 깨닫게 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다. 진정한 회개는 말씀을 통한 회개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허물과 죄악을 가르쳐 주기 때문이다. 믿음이 살아 있는 사람은 말씀이 선포될 때에 이와 같은 반응이 나타난다. 물론 진실한 눈물도 고귀하지만, 더 가치 있는 것은 하나님과 더불어 나누는 기쁨이다. 이것이 율법과 신앙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더욱이 이 날은 새해가 시작되는 축복의 날이었음으로 하나님의 은총에 감사하며 기뻐해야 한다. 이것은 회개하는 것을 중단하라는 것이 아니라, 즐거운 날에 더 이상 슬퍼하는 행위를 중단하라는 뜻이다. 성도 여러분! 영원한 기쁨은 회개를 한자에게 찾아 온다. 한 순간 슬퍼하며 통회 자복하면 기쁨이 찾아온다.

 

. 모든 백성이 크게 즐거워 하였다.(12)

모든 백성이 곧 가서 먹고 마시며 나누어 주고 크게 즐거워하니 이는 그들이 그 읽어 들려 준 말을 밝히 앎이라

우리 기독교는 기쁨의 종교이다. 우리들이 온전한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께서 기쁨을 주신다. 예배는 기쁨이 넘치는 잔치집이 되어야 한다. 그들은 또 마음껏 즐기라는 권면을 받고, 자신들은 물론 가난한 자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고 함께 즐거워 했다. 이와 같이 예배자에는 즐거움이 있다. 이 즐거움을 회복하시기 바란다. 하나님의 말씀에 관심을 갖고 순종하는 삶은 즐거움의 삶이다.

우리 기독교는 즐거움을 나누는 종교이다. 우리들에게 이런 즐거움이 있나? 없다면 회복하자. 우리들도 말씀대로 실천 할 때에, 우리의 삶이 즐겁고 기쁨이 넘칠 것이다. 우리 성도들은 어디에서 기쁨을 찾아야 하나?(,권력,명예) 예배를 통하여 말씀을 듣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읽고, 묵상하고, 실천함으로 즐거움을 찾아야 한다. 세상 즐거움은 한 순간이지만, 말씀을 통하여 오는 즐거움은 영원하다. 1편에서 복 있는 사람은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는 사람라고 했으며 이런 사람은 그 행사가 다 형통하게 된다고 약속하셨다. 이와 같이 예배를 통하여 말씀을 듣고, 즐거워하고, 지킴으로 범사에 형통한 삶을 사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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