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과외'로 접근하는 이단 유혹 조심 | ||||||||||||||||||||||||||||||||||||||||||||||||
전북학원복음화협의회, 대학가에서 이단 예방 캠페인 전개 | ||||||||||||||||||||||||||||||||||||||||||||||||
지난 9월 29일 전북학원복음화협의회(전북학복협·상임대표 이광우 목사)는 캠퍼스 선교 단체, '전주 신천지 피해자 모임'(신피모) 회원들과 함께 전북대학교에서 이단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학가의 이단 활동이 도를 넘은 데다 수능을 앞둔 예비 수험생들도 이단에 노출돼 있기 때문이다. 캠퍼스 선교 단체들은 전북대학교 구 정문을 비롯해 삼성문화회관과 대학교 기숙사 입구 등에서 신천지 등 이단 피해를 호소하는 현수막과 팻말을 전시하고 전단을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하지만 이날 캠페인 장소에 신천지 측 간부들이 찾아와 캠페인 장면과 참가자들의 얼굴을 모두 촬영해 가는 등 캠페인을 방해해 충돌이 빚어졌다. 이날 신천지 관계자는 "배포하고 있는 자료는 불법 유인물이다. 우리가 이단이 아닌데 이단이라고 말하고 있어 불법이다"고 말했다. 또 "성경도 모르는 사람들이 이단, 삼단을 어떻게 말하느냐. 캠페인을 연 것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 법정에서 보자"며 캠페인을 방해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한 신피모 회원은 "대학 내 이단 피해의 심각성은 오래전부터 알려져 왔지만 선교 단체나 교회들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이단 예방 활동이 전무한 게 현 상황"이라며, "지역 교회와 대학 내 선교 단체들이 연대해 꾸준히 대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최근에는 수능을 앞두고 이단 사이비 집단 내에 청년들이 과외 교사를 빌미로 청소년들을 미혹해 과외 공부하면서 동시에 소규모 성경 공부 모임(일명 복음방)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무료 과외를 해 주겠다고 접근하거나 과외 하는 중 비밀리에 성경 공부를 하도록 유도하는 경우 신천지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고, 갓피플 카페 '바로 알자, 신천지'를 참고하라고 당부했다. 캠퍼스 선교 단체들은 오는 11월 12일 수능을 앞두고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단들의 포교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신피모를 비롯해 선교 단체들이 연합해 지속적인 이단 대책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