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외현선교사 기도편지◗ 

  살롬! 그 동안도 평안하셨습니까? 인도네시아 김외현 선교사 인사드립니다. 저희들 모두 건강하게 잘 있습니다.  

  이곳 시골에 벼농사가 벌서 1모작 추수를 끝내고 2모작 모내기에 또 들어갑니다. 아울러 다음과 같이, 금년 2/4분기 선교사역 보고와 함께 새로운 기도제목을 올립니다.  

  지난해부터 무척 힘들었던 인도네시아 거주 및 사역 비자가 2월에서야 무사히 잘 해결되었습니다. 앞으로 5년은 가능하지만 국내에서 매년 1년씩 연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 모두가 고국을 떠나 타향에서 살아가는 나그네들의 고충이기도 하지요. 그래도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저희들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현지 쉐마신학교는 지난 1월 18일부터 개학하여 5월말까지 수업이 계속 됩니다.  

  이번 학기에 강의를 맡아 가르치는 현지인 교수 및 강사진들에게 열정을 주시고, 우리 60여명의 신학생들이 말씀과 기도에 붙잡혀서 성령충만할 수 있도록, 또한 팀원 선교사님들과 현지인 동역자들도 성령충만하여 우리 주님께 귀히 쓰임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신학교 캠퍼스 내에 현재 공사 중인 강당과 강의실 건축, 그리고 게스트 하우스 건축 등이 아무런 사고 없이 안전하게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미 여러 곳에 개척한 현지교회들이 잘 정착하고 계속 부흥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늘 기도와 물질로 함께 동역해 주시는 여러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늘 주님의 은혜로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 새로운 기도제목  

(1) 신학교 교수 및 강사진들에게 소명감과 열정을 주시도록 

(2) 현지 동역자들인 신학교 직원들이 정직하고 신실한 일군이 되도록 

(3) 4가정의 선교사 동역자들이 효률적으로 팀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4) 주님이 기뻐하시는 성령충만한 일군을 많이 양성 배출할 수 있도록 

(5) 현재 공사중인 게스트하우스를 안전하게 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6) 신학교 학사일정이 은혜 가운데 잘 진행될 수 있도록 

(7) 자질을 갖추고 소명감이 넘치는 새로운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도록   

                                       2016년 4월 10일   

                      김외현, 윤성희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