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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멸구’ 하면 이단 신천지, 백프롭니다”
운영자 2009-06-10 추천 1 댓글 0 조회 204
“‘배멸구’ 하면 이단 신천지, 백프롭니다”
진용식 목사 “신천지 추수꾼 없는 교회 없다”
 
최창민
2006년 이후 한국교회에 가장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이단으로 진용식 목사는 이만희 씨를 재림주로 믿는 ‘신천지’를 꼽았다.

예장합동(총회장 최병남 목사) 이단대책위원회(위원장 박호근 목사)가 9일 오후 서울 대치동 총회본부 2층 강당에서 개최한 ‘신천지 추수꾼 대책 세미나’에서 강사로 나선 진용식 목사(이대위 연구분과장)는 “신천지가 가진 추수꾼 전도 전략이 교회에 치명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 추수꾼의 전략을 소개하고 있는 진용식 목사, 신천지에서 가장 경계해야할 인물이라고 가르친다고 한다.     © 뉴스파워 최창민

이번 세미나는 ‘신천지’에 대한 한국 교회의 피해를 말해주듯 7백여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해 강당을 가득 매웠다. 진 목사는 신천지가 가진 추수꾼 전략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며 전국 교회에 주의를 요청했다.

진 목사는 “신천지가 추수꾼 전략을 통해 해마다 1만 명씩 불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천지가 2002년부터 추수꾼을 파송하기 시작했다.”고 소개한 후 “현재 한국 교회가 5만 교회 정도 되는데, 추수꾼의 수가 5만5천여 명이다. 전국 교회에 추수꾼이 들어가지 않은 교회가 없다고 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신천지에 대한 피해를 언급하며 감리교를 예로 들고 “감리교 3천 교회를 추수꾼 명단으로 확인한 결과 6천 명의 추수꾼이 들어와 있다.”며 “전도를 잘하는 교회나 성도들이 날마다 늘어나는 교회는 더 많이 들어간다. 한 사람이 4백 명을 빼낼 때까지 몰랐던 교회도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신천지에서 전문적인 훈련을 받고 각 교회로 파송되는 추수꾼들은 교회 내에서 요직을 맡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라고 설명했다. “추수꾼을 보낼 때 주변의 교회를 전부 조사해서 파송한다. 큰 교회, 작은 교회의 상황에 맡게 훈련해서 보내기 때문에 발견하기 매우 어렵다.”고 말한 진 목사는 “교회 안에서 짧게는 3년, 길게는 10년간 봉사하면서 남전도회장, 여전도회장 직분을 맡기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교인들을 빼가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추수꾼들이 사용하는 전략도 소개했다. 그는 “교인을 빼내는 것뿐만 아니라 교인들을 분열시킨다.”며 “작년 서울에 있는 모 교회는 목사님이 성지순례를 갔다 온 후에 교회가 두 개로 나뉘었다. 주동자 다섯 명의 이름을 확인해보니 전부 추수꾼이었다.”고 말했다.

진 목사는 또 “신천지 추수꾼 전략이 먹히니까 다른 이단들도 준비하고 있다. 첫 타자가 구원파”라며 “구원파가 추수꾼을 준비시켜 성도들을 빼가기 시작하면 큰 문제”라고 말했다.
 
▲ 신천지로부터 한국 교회를 지켜달라고 기도하고 있는 목사와 성도들.     © 뉴스파워 최창민

진 목사는 또 신천지의 교리를 세 가지로 요약해 소개했다. △새 하늘과 새 땅 교리 △육체 구원 교리 △14만4천 명 제사장권 교리가 그것이다. 진 목사는 “이들은 많은 사람들이 신천지로 몰려올 것으로 믿고 있다.”며 “지금부터 14만4천 명을 뽑아 사람들을 다스리는 제사장권을 준다고 가르친다. 여기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전도, 헌금 실적 등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제사장권을 받기위해 이들은 학교 자퇴, 이혼, 사직도 불사한다.”고 말했다.

진 목사는 또 “이만희가 예수님으로 재림했으니, 각 교회에 들어가 추수할 알곡을 모아 와야 한다고 가르친다.”며 “각 교회에 들어가 알곡을 모아오라고 하며, 스스로를 천사라고 주장한다.”고 말했다.

다양한 교회 침투 전략도 소개했다. “총동원 전도주일, 영혼사랑 축제 등의 틈을 타서 들어온다.”고 말한 진 목사는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사람이 자꾸 전도해올 때 조심해야 한다. 인천의 모 교회는 80명을 전도한 사람이 있었는데 전부 다 추수꾼이었다.”고 소개했다. “중고등부, 대학부, 청년부, 남전도회, 여전도회 추수꾼이 다 따로 있다.”고 덧붙였다.

교회 요람에 대한 주의도 요청했다. “한 교회에 추수꾼을 파송하려면 면밀하게 조사한다. 교회 요람을 적극 활용한다.”며 “신천지에서 사용하는 아주 중요한 정보다. 재직, 사진, 전화번호까지 요람에는 모든 정보가 다 들어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명의 신천지인이 적발되면 여러 명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한번 갈아 놓은 밭을 절대로 빼앗기지 않는다. 그 교회는 틀림없이 있다. 신천지에서 나왔다는 사람은 반드시 상담소에서 개종 교육을 받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일부 아르바이트 소개 사이트를 통해 강의 평가를 요청하고 돈을 주는 경우가 있다고 소개하며 “기독교인을 상대로 돈 받고 강의를 하는 아르바이트가 있는데, 100퍼센트 신천지 교리 강의”라고 밝혔다.

진 목사는 “추수꾼들은 정보원 역할을 하면서 알곡 고르기를 한다. 목사와 관계가 안 좋은 사람, 시험에 든 사람, 성경 공부에 잘 따라가는 사람들을 찾아서 포섭대상자로 삼는다.”며 “포섭대상자의 정보를 수집해 꿈모략(얻은 정보를 꿈에서 하나님이 말해줬다며 접근), 도형상담, 큐티모임, 성경공부 등을 통해 접근하면 안 넘어가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추수꾼 색출 방법으로 진 목사는 가장 중요한 것으로 ‘예방’을 꼽았다. “이단 세미나 등을 통해 신천지에 대해 알려주고 추수꾼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줘야 한다.”며 “신천지는 이단 세미나를 안 한 교회를 ‘추수밭’, 이단 세미나를 통해 경각심을 고취시킨 교회를 ‘지뢰밭’으로 구분해 접근한다.”고 소개했다.

또 설문지를 활용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이단 세미나 이후 성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신천지와 비슷한 방법으로 접근한 사람들의 이름을 써 내도록 하면 많은 추수꾼을 색출할 수 있다.”며 “현재 가지고 있는 교적부와 추수꾼 명단을 비교해서 찾아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명인지 가명인지 확인하는 방법, 신천지 용어를 통해 확인하는 방법 등도 소개하고 “기도 할 때 안경을 벗으라고 가르친다.”며 신천지만의 독특한 기도 방식도 소개했다. 또 다른 교회에서 열심히 활동한 것처럼 등록하는 성도(직전에 다니던 교회와 목사 이름을 확인한다.), 심방을 잘 안 받으려고 하는 성도, 등록한 지 얼마 안돼서 새신자를 관리하려는 성도 등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을 때 진 목사는 반드시 개종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잠깐 다녔었다거나, 이제는 안 다니겠다는 말은 전부 거짓말”이라며 “교회 예배 시간에 광고를 하고 출교를 명하면 반드시 고소를 한다.”고 주의를 요청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신천지에서 실제로 추수꾼으로 활동했던 4명이 나와 개종 간증과 함께 신천지 포교 전략의 실상을 나눴다. 강모 씨는 “신천지 5만 명 신도중 2만 명이 대학생 청년과 고등학생”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증언자는 “군대에서도 군종으로 추수꾼 역할을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예장합동은 지난해부터 서울, 인천, 경기, 호남 등 7개 지역에 지역별 이단상담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타 교단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개종상담을 통해 1천3백여 명이 개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단 세미나가 필요한 경우 사이트 www.jesus114.net, 전화 0502-838-1452 로 연락해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진용식 목사는 “대화 중 우연이라도 이런 말을 사용하면 신천지일 가능성이 높다.”며 신천지 용어들을 소개했다.

다음은 신천지에서 주로 사용하는 용어.

추수밭(교회), 모략(거짓말), 부녀부(여전도회), 장년부(남전도회), 기존교회(정통교회), 비유풀이, 비유론, 실상, 배멸구(신천지 교리인 배도, 멸망, 구원의 줄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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