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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문(L.D.I. 수련회에서 간증한 내용)
운영자 2006-09-07 추천 0 댓글 0 조회 731
 

2005-09-16

간 증 문
수원동원교회 유 영 주

과거에는 사람을 만나면 인간적이고 세상적이고 사무적인 만남을 가졌으나 제자훈련을 받고 나서부터는 만나는 사람마다 구원의 확신을 체크하고 싶었고, 다리 예화를 통해 복음전하는 것이 만남의 초점이 되는 아름다운 변화를 느꼈으며, 전하지 못 할 때 는 마음의 부담감을 느끼며 사람을 만나는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롬1:16상) 하나님께서는 귀한 열매를 맺게 하셨습니다.
교회에서도 목사님이 몇 팀으로 나누어 제자훈련을 시작했는데 정말 복음은 위력이 있었습니다. 먼저 예배가 달라지기 시작했고 성도들이 왜 예수를 믿어야하며 왜 교회를 다녀야만 하는가를 분명히 알기에 생동감이 있었습니다.
또한 이런 변화 속에서 하나님은 복음전하는 자와 또 다른 사람을 통해서 20여명의 등록신자를 주시고 그때마다 먼저 훈련받은 자들이 브릿지를 통해 복음을 전하려고 하는 열심은 우리로 하여금 전도자의 기쁨을 맛보게 하셨습니다.
그러던 중 겨울 LDI 수련회를 다녀와서 전 마음의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바로 "들개는 오히려 젖을 내어 새끼를 먹이나 처녀 내 백성은 잔인하여 광야의 타조 같도다. 젖먹이가 목말라서 혀가 입천장에 붙음이여 어린아이가 떡을 구하나 떼어 줄 사람이 없도다"(애4:3,4) 라는 말씀이 제 마음을 두들겼습니다.
사실 훈련을 받으면서 복음 전도에는 많은 시간과 열심을 품었으나 복음을 받아들이는 자들의 그 믿음이 시간이 지날수록 시들해 지는 것을 보고 답답했었는데 .... 성령님께서는 바로 양육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문제점을 알게 하셨습니다.
하나님 전 들개만도 못한 잔인한 타조같이 제 새끼하나 간수하지 못했나이다. 저에게 이런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그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골1:28) 그 후 저의 학교의 제자 수영이와 그가 전도한 친구 연실이를 주중에는 시간의 여유가 없어 주일 오후 피곤하지만 양육과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그들이 얼마나 신실한 지 복음을 배울 때는 눈물을 흘려가며 감격했고 기도제목을 나눌 때는 믿지 않는 친구가, 부모가 불쌍하여 견디지 못하겠다는 고백까지 듣게 되어 제 마음을 기쁘게 했습니다.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네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속에서 강하고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저희가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딤후2:1,2)
이 말씀에서와 같이 전 수영이를 수영이는 주영이와 연실이를 연실이는 미옥이를 또 윤경이를. .주영이는 나은이를 .. 복음의 대를 잇게 하셨습니다.
연실이는 저의 양육을 받으면서 미옥이라는 충성된 일군을 학교에서 매일 점심시간을 쪼개어 양육하고 있는데 다른 믿지 않는 친구들이 부러워하며 쟤네들 또 시작인가봐 라며 질투한다는 소리를 듣고 은근히 기뻐하는 모습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양육과 훈련을 통해 재생산으로 나아가게 하셨습니다. 그 제자들이 지금은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러 매일 QT도 시작했습니다. 청소년용 매일 성경을 몇 권 사서 나눠주고 숙제로 내줬고 저 역시 같은 언어와 눈높이로 나누기 위해 청소년 매일성경으로 QT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이 교회 안에서도 시선을 집중시키는데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신실하게 자라나는 모습을 보며 기뻐하고 있으니 하나님은 얼마나 더 기쁘실까요? 이렇게 교회안에서도 이곳 저곳에서 양육의 모습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전번 임경철교수님이 기독학생들이 학교공부도 잘 할 수 있도록 교회에서 도와야 된다는 말씀을 하셔서 그것을 교회에 도입했습니다. 사실 저도 고등학교 시절 어려울 때 대학교 선배들이 학습을 많이 도와주어 덕을 본 사람입니다.
요즘 학생들이 입시와 학업 때문에 부담을 가지고 교회에 나오는 모습이 안타까웠는데. 제가 양육과 훈련이 끝나면 대학생들이 고등학생들의 학습을 도와주었고 교회 생활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기뻐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이 대학생들은 목사님께 제자훈련을 받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말씀과 생활을 접목시키며 양육하고 있어 더 큰 결과를 가져오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또한 교회에 일단 발만 들이기만 하면 제일 먼저 복음을 전하고 양육으로 들어가니까 이 소문을 듣고 주변 학교 아는 교사가 교회에 나가고 싶어하는 는 학생들을 보내어 주어서 또 새로운 기쁨을 맛보게 합니다.
저는 학생들을 통하여 주시는 기쁨을 간증하지만 집사님들은 one to one으로 교회에서, 또는 부부를 가정에서, 아기를 보아주며 아기엄마를 양육하며 훈련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한 양육 받고 있는 성도가 입원하여서 제자훈련생 3분이 병문안을 갔는데 그곳에서 성도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성령님의 복음전하라는 사인을 받고서, 이들이 그 병실에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는데 영접을 하였다라며 기뻐하는 모습. 또한 영접한 분들이 신앙생활 잘 할 수 있게 기도해달라는 기도의 부탁을 받고 얼마나 기뻐하며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이렇게 복음전도는 우리 모두에게 기쁨과 활력을 주고 있습니다.
저희 부서는 모두5명인데 그 중 제 옆에 있는 선생님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몇 번 시도를 했지만 기회가 잘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에 교회에서 전도주일이 있어서 그를 초대했습니다. 그 날 그 선생님이 눈에 띄지 않아 서운했습니다. 꼭 온다고 했는데...
전화를 해보니 오기는 왔는데 좀 늦어서 챙피 해서 문 앞까지 왔다가 그냥 갔다는 겁니다. 별안간 그가 너무 불쌍했습니다. 복음을 못 듣고 가다니, 천국 문앞까지 왔다가 되돌아서는 그에게 참 "복도 없는것" 이라며 씁쓸해 했습니다. 그 후 한참이 지난 어느날 그의 몸에 이상현상이 일어났습니다.
참 건강하고 예쁜 처녀 교사였거든요. 별안간 급성신부전증으로 신장기능이 완전히 사라져 신장이식을 해야된다고 연락이 오고 바로 입원을 했습니다. 저는 직속 상사로서 몸둘 바를 몰랐습니다. 전혀 병색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던 건강한 사람이었는데... 살피지 못했다는 자책감으로 마음이 우울할 그때 하나님의 위로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11:25,26) 전 같은 부서의 동료교사(크리스챤)와 함께 즉시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갔습니다.
먼저 그를 만나기 전에 둘이 서로 대화할 수 있는 장소를 물색 했습니다. 4층에 실외 정원을 아주 예쁘게 만들어 놓았고 벤취의 공간이 넓어 남의 방해받지 않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장소였습니다.
병실로 가서 간단하게 문병한 후 산소를 좀 마셔야 된다고 하며 그를 데리고 4층 공원으로 가서 적당한 장소를 잡아 앉았습니다. 같이 간 교사에게 다른 곳으로 가서 기도하라고 하고 브릿지를 요약하여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는 영접기도까지 마쳤고 우린 서로 바라보며 아주 기뻐했습니다. 하나님께선 그를 사랑하사 부르실 때를 예비해 놓으신 것 같습니다. 그후 자주 못 만나 편지로, 문자로, 책자로 그를 양육하고 있습니다.
어떤 선생님이 그의 싸이 홈페이지 에서 글을 읽었는데 유영주선생님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고 하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글을 올려놓았다고 전해 주더군요. 이전번 주에는 교회 나갈 것을 부탁했더니 쾌히 승낙하며 기뻐했습니다.
또한 매주 금요일 몇몇 권사님과 집사님들과 사역을 나누며 기도제목을 나누고 기도하는데 우리의 전도 대상자, 양육자, 하나님께서 예비한 영혼들을 위해 세세히 나누며 기도합니다.
이 시간도 저에게는 기대되며 설레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왜냐면 하나님께서 이번 주에도 우리 성도들을 통해 어떤 일을 하셨으며 어떤 영혼을 사랑하시는가? 라는 기쁨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렇게 제자훈련을 받고 난 뒤 세상의 쾌락속에서 기쁨을 찾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것, 즉 복음전하며 양육하고 훈련하는 것에 기뻐하며 감격하는 것으로 나 자신, 아니 우리 성도들이 변화한 모습을 보며 또한 기뻐합니다. 인간이 살면서 행복과 풍성한 삶을 추구하지만 진정한 행복과 풍성한 삶은 복음전파 안에 들어있다는 결론을 내려 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 그러므로 네가 우리 주의 증거와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된 나를 부끄러워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좆아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딤후1장7,8절)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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