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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연은 신앙고백 문제 삼지 말라”
이종문 2014-03-13 추천 0 댓글 0 조회 640
“종자연은 신앙고백 문제 삼지 말라”
황우여 대표의 국제친선기도회 발언 문제 삼아
 
김다은
불교계가 중심이 되어 세운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이하 종자연)이 이번에는 새누리당 대표이자 국회조찬기도회장인 황우여 장로의 발언을 문제 삼고 나섰다.

종자연은 황우여 장로가 지난 7일 오전 국제친선조찬기도회에서 "하나님 이외는 어떤 것도 메이지 않는다. 중독은 하나님 이외에 메이는 것"라고 말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공인 신분을 망각하고, 국민들 대다수를 중독자로 매도해 버렸다.”고 비판한 것.
 
그러나 황 장로의 이날 발언은 알콜, 마약, 도박 등 우리 사회의 중독 환자가 330만 명이나 되고, 이로 인해 개인의 삶이 파탄 나고, 가정이 깨지는 등 사회문제가 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나온 발언으로 종자연이 주장한 것처럼 국민 대다수를 중독자로 매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종자연은 2011년 1월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크리스천 법조인 모임인 ‘애중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황우여 장로가 “가능하면 모든 대법관들이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이들이길 바란다”는 발언을 한 것은 종교편향적 사고라며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종자연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기독교계는 종교 내부의 신앙고백적 발언을 문제 삼아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신앙고백적 발언까지 문제 삼을 경우 종교 갈등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또한 각 종교의 교리를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법무법인 로고스 전용태 변호사는 “사적인 종교생활은 철저히 보장되어야 한다. 종교신앙의 자유, 종교 신앙고백의 자유는 법률로도 금지할 수 없는 절대적 기본권”이라며 “황우여 장로가 국제친선기도회에서 한 발언은 신앙고백 차원에서 한 발언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종자연은 그동안 이명박 서울시장의 ‘서울봉헌’ 발언을 시작으로 박주영 선수의 ‘기도세리머니’  등 기독교인들의 신앙고백적 행동에 대해 종교편향이라고 주장하면서 문제를 제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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