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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가 저와 남편을 살렸습니다"
운영자 2010-04-02 추천 0 댓글 0 조회 453
"기도가 저와 남편을 살렸습니다"
성시화운동 민들레중보기도팀장 최호자 권사
 
김철영
"암 수술 대 위에서 남편은 세 가지를 작정했습니다. 주일성수 하겠습니다, 전도하겠습니다, 성경공부 하겠습니다."
▲ 최호자 권사     ⓒ뉴스 파워

 
성시화운동 민들레중보기도팀을 이끌고 있는 최호자 권사는 주일에 교회 가는 날을 빼고는 매일 성시화운동을 위해 기도의 삶을 살고 있다. 최 권사는 24일 새벽 온양제일교회(담임목사 황수환)에서 간증을 통해 교인들에게 기도의 삶을 살 것을 도전했다. 24일부터 26일까지 제1회 2010 아산시 성시화운동 전도대회 새벽기도회에 강사로 나선 것이다.
 
서울대 약대 재학시절 CCC에 연결돼 김준곤 목사(한국CCC 설립자)로부터 대학생선교와 민족복음화의 비전을 배웠고, 민족복음화의 현장에 함께 했던 최호자 권사는 노동청 사무관으로 근무하면서 사법연수원에 다니고 있던 전용태 장로(전 대구지검장,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총재)를 만나 결혼했다.
 
"선을 봤는데, 사법고시에 일곱 번 낙방하고 하나님께 기도를 했답니다. 그랬더니 합격을 했답니다. 사법고시와 행정고시 모두 합격을 했기 때문에 믿음이 좋은 것으로 알았어요. 그런데 나중에 민족복음화에 참여하겠다고 한 것이 아니라 교회에 잘 나가겠다고 기도했다고 하더라구요.
 
최 권사는 그 때 남편을 위해 기도했다. 민족복음화에 헌신한 자신의 믿음과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집에서 일하는 사람과 함께 성경을 공부하고 기도했다. 그 숫자가 20여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남편의 변화는 응답되지 않았다.
 
"매년 원단금식수련회에 참석해 울면서 남편의 변화를 위해 기도할 때 김준곤 목사님께서 누가복음 18장에 나오는 강청하는 여인의 기도를 들려주시면서 낙심하지 말고 기도하라고 격려를 해주셨어요."
 
그런데 1987년 난소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 때 남편과 병실에서 시편 108편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나의 마음을 다하여 찬송하리로다,"는 말씀을 붙잡고 남편과 함께 세 가지를 작정했다. 주일성수, 전도, 성경공부 할 것을 다짐했다. 남편의 변화는 그렇게 시작됐다.
 
1991년 전용태 검사는 춘천지검 차장검사로 발령을 받았다. "처음에는 남편이 한직이라고 사표 내고 변호사 하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제가 춘천 성시화운동을 위해 하나님께서 보내신 것이라고 설득을 했지요."
 
전 장로는 춘천에 부임하자마자 관사로 기관장들을 불러 성경공부를 시작했다. 당시 춘천지검장이었던 김기수 검사장은 천주교 신자임에도 불구하고 모임에 참석했다. 문선재 강원대 총장, 조남진 강원일보 사장을 비롯한 1972년 춘천성시화운동의 원년 멤버들이 함께 했다. 1995년에는 검사장으로 다시 부임해 법원장으로 부임한 양인평 장로와 함께 춘천 성시화운동에 앞장섰다.

최 권사는 이후로 암 수술을 한 번 더 받았다. 그리고 그 외에 수술도 세 번씩이나 받았다. 그때마다 최 권사는 수술실로 들어가면서 성시화운동과 민족복음화의 더욱 헌신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최 권사의 간절한 기도를 힘입어 전용태 장로는 놀랍게 변했다. 50세에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난 전 장로는 성경암송을 시작했다. "로마서, 갈라디아서, 에베소서, 빌립보서, 데살로니가 전후서 등 여러 권을 암송하셨어요. 그리고 성시화운동을 위해 전력을 하셨어요."
 
전 장로는 춘천, 청주, 인천, 대구지검 검사장으로 부임해서 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해 성경을 공부하고, 지도자를 모아 성경을 공부하면서 거룩하고 깨끗한, 범죄 없는 도시를 만드는 일에 앞장섰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김인중 목사와 함께 제2대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총재로 선임됐다. 최호자 권사의 눈물 어린 기도와 내조가 성시화운동 지도자로 세원 것이다.
 
최 권사는 교인들에게 남편을 위해, 자녀들을 위해, 교회를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할 것을 도전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해 주십니다. 디모데전서 2장 1절과 2절 말씀을 따라 우리가 고요하고 평안한 중에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 위정자를 위해 기도해 합니다."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 "내 주의 보혈은 정하고 정하다" 등 예수의 보혈 찬송을 수차례 부르며 예수님의 보혈의 은혜와 속죄의 은총을 찬양하는 것으로 기도를 시작한다는 최 권사는 성막형 기도를 소개했다.
 
"성막형 기도는 조용기 목사님이 만드신 것이고, 지금도 목사님은 성막형 기도를 드린다고 합니다. 성막뜰에 있는 놋재단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혈을 흘려 구속해 주신 것에 대한 감사기도를 드립니다. 물두멍 앞에서는 성결을 위한 감사기도를 드립니다. 그리고 성소의 금촛대 앞에서 성령님을 환영하고 인정하는 기도를 드립니다. 그리고 향단 앞에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기도를 드립니다. 이어 성소의 찢어진 휘장을 통과하며 지성소에 들어가 법궤 앞에서 구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고백의 기도를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속죄소 앞에서 선포형 기도를 드립니다."
 
최 권사는 매일 성시화운동 민들레중보기도팀과 함께 성막형 기도를 시작으로 하루 3~4시간씩 기도하고 있다. "은혜 구한 내게 은혜의 주님이십니다.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는 찬송이 저와 여러분의 고백이 되기를 바랍니다."

남편과 함께 성시화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최호자 권사는 변호사인 아들과 검사인 사위  그리고 막내 아들이 성시화운동에 참여해 대를 이어 성시화운동을 통해 민족복음화해 주기를 기도하고 있다. 그 기도도 신실하신 하나님은 응답해 주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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