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교회에 목회자를 세우신 이유는 “그가 혹은 사도로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엡4:11-12)이다. 즉 주님이 목사를 세우신 목적은
1. 성도를 온전케(성숙하게) 하는데 있다.
이는 믿음을 자라게 하고(히6:2) 인격이 성숙되도록 날마다 승리하는 삶을 살도록 세워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목회는 그리스도로 충만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훈련하는 사역이다. 목사는 신자들을 환대하거나 보존시키는 사람이 아니라 성숙하게 해야 할 사람이다. 사역자는 젖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양떼들을 자라나게 해야 한다. 그런데 현실은 성도들을 무장시키는 것보다 보존시키는데 안주하고 있다.
2. 봉사의 일을 하게 하는데 있다.
이는 교인을 무장시키고 온전케 하고, 그들 중에서 교사를 육성하여 다른 교인을 가르치게 하는 일이다. 복음사역에 직간접적으로 헌신할 수 잇도록 기회를 주는 것을 말한다. 오늘 배우는 것은 내일 교사가 되기 위해서이다.
3. 온전케하는 과정을 어느 정도 거치지 않은 사람에게 봉사의 일을 시켜서는 안된다.
이것이 주님의 명령이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는 교회의 급박한 필요 때문에 힘이 덜 드는 지름길을 택하고 있다. 그러나 그로 말미암아 목회의 생명이 질식당하고 있으며 교회안의 쓴 뿌리들이 자라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목회자는 스스로 물어보아야 한다. 하나님은 내가 교인들을 어떤 존재로 만들기를 원하십니까? 왜 하나님께서 나를 목회자로 삼으셨을까? 나 자신을 어떤 일에 바쳐야 될까?
4. 어떻게 교인을 성숙시킬 것인가?(히5:12)
“때가 오래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될 터인데 너희가 다시 누구에게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것이니” 또 다른 사람을 가르쳐 그리스도인이 되게 해야 한다는 뜻이다. 성숙하지 않은 것은 후퇴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를 보는 자가 되라고 부르지 않으셧다. 활동에 목적이있어야 한다. 교인이 변화도도록 곧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으라고 도전을 주어야 한다. 제자들이 사역할 수 있도록 도전을 주어야 한다
목회사역의 실제는 하나님이 위임해 주신 양 떼를 돌보는 목자로서의 목사가 해야 할 여러 가지 다른 역할들이다. 설교자로서의 목회자, 교사로서의 목회자, 사역자로서의 목회자, 상담자로서의 목회자, 지도자로서의 목회자. 이러한 “여러 사역을 감당해야 하는 목회자가 얼마나 그것을 잘 감당해 낼 수 있느냐 하는 것은 하나님과 그와의 생생한 관계와 교제에 달려 있으며”-그것이 목회자의 최우선 순위이다. 만일 목회자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 있다면 그 때 그 목회자의 사역은 그런 관계와 교제와 교제의 자연스럽고도 영적인 부산물(결과)이 될 것이다.
목회 사역의 실제는 목회자가 다음과 같은 자세를 가질 때 더욱 잘 이루어질 수 있다.
1) 목회자는 하나님의 목적을 성취해 나가는 사람이다.
2) 자신의 성경적인 책임이 어떤 것들인지를 알고 있을 때
3) 교인들이 쉽게 다가가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될 때
4) 자신의 사역에 있어 교회와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움이 없을 때
(accountable to God and the church for his ministry)
5)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실질적으로 사역할 때
6) 항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려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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