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림)절 촛불이야기
대강절 화환은 이교도들의 동지 풍습에서 유래하였다.
사람들은 죽음의 겨울이 지나기를 기다리며, 해가 다시 길어지는 동지를 기념하여
상록수 가지 화환 둘레에 촛불을 밝혔다.
로마 시대에는 동지 때에 태양의 신에게 제사드리는 풍습이 있었다.
기독교인들은 태양의 신 대신 그리스도를 예배하였다
이것이 성탄절(Christmas) 유래이다.
기독교인들은 상록수 가지로 화환을 만들고 그 화환에 촛불을 키고, 그리스도의 탄생이 가까이 다가오는 기쁨을 느끼며 성탄절을 기다렸다.
화환의 원과 상록수 가지는 영원성을 상징한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베푸시는 영원한 생명의 상징이다.
네 개의 보라색 초는 대강절 네 주를 나타낸다. 보라색은 경건한 기다림을 상징한다.
어떤 교회에서는 장미색 혹은 핑크색을 초를 3, 4번째 주에 쓰기도 했다.
그 초를 기쁨의 초라 부른다.
어떤 교회에서는 짙은 보라색 초, 보통 보라색 초, 옅은 보라색 초, 흰색 초 4개를
사용한다.
첫째 주에 짙은 보라색 초를 켜고, 두 번째 주에는 전주의 짙은 색과 보통 색에 2개에, 세 번째 주는 3개의 초, 네 번째에는 4개의 초에 불을 밝힙니다.
짙은 보라색 초는 4주간 불을 밝히기에 거의 타 없어지고, 성탄절이 되면 흰색 초만
남게 됩니다.
보라색은 회개와 고난과 인생의 아픔을 상징하는 색이고, 흰색은 주님의 영광과 순전함을 상징한다.
어떤 교회에서는 4개의 보라색 초와 한 개의 흰색 초를 사용하기도 한다.
흰색 초는 화환 가운데 두고 성탄절 날, 그 초에 불을 밝힌다.
대강절 초는 기다림의 의미 외에 희망, 평화, 사랑, 기쁨의 상징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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