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안증회, 올해 인물
봇물 터진 세상 언론의 이단집단 띄우기…전도용으로 활용
<월간조선>이 3월호에 시한부 종말론으로 문제가 되어
필자는 며칠 전 경기도 안산에서 안증회 신도들이 홍보 기사가 나온 책자를 전도용으로 배포하는 것을 보았다. 이들은 마치 <월간조선> 기사로 자신들의 이단 문제가 면제된 것처럼 착각하는 것 같았다.
이들의 이러한 언론 플레이는 처음이 아니다. 대부분 이단사이비 종교집단들이 계속해 온 일이었고 안증회는 일반 언론에 100회 이상 광고 및 홍보성 기사를 보낸 적이 있다. 독자들이 안증회에 대한 홍보성 기사를 보면 오해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 펜을 들었다.
<월간조선> 기사는 안증회를 성경적인 교회로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실상은 전혀 다르다. 한기총이 안증회에 대하여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안증회는 1962년 안식교에서 이탈하여 '
특히 이들은 1988년, 1999년에 시한부 종말을 주장한 상습적인 시한부 종말론자들이다. 이 집단은 시한부 종말론 교리 때문에 이혼, 가출, 학교 자퇴 등 사회적인 문제도 많이 발생했고, 이를 각 언론이 보도하기도 했다. 1998년 10월 MBC 'PD수첩' 방영, 99년 2월 SBS '사건과사람들' 방송,
기타 언론의 사이비 종교 홍보성 기사 사례
일반 언론에 홍보성 기사 보도를 하는 것은 안증회뿐이 아니다. 사회에 문제를 일으키고 교계에서 지탄하는 사이비 종교들일수록 홍보성 기사를 보도하는 일에 더욱 열을 올린다. 99년
자칭 보혜사이며 이 시대의 구원자라는 만희교(신천지) 집단의 교주
구원파
왜 사이비 종교의 홍보성 기사를 싣는가?
일반 언론들이 사이비 종교를 긍정적으로 보도하는 홍보성 기사를 보도해 줄 때 어떤 거래가 있었는지는 알 수가 없다. 그러나 언론사들이 사이비 종교의 홍보성 기사를 보도하여 막대한 경제적 수입을 얻는 것은 짐작할 수가 있다. 최근 안증회의 경우 홍보성 기사를 보도한 <월간조선>을 전도용으로 배포했다.
안증회에서 2년간 있다가 이탈한 오 모 씨는 길자 교에 있을 때 모 월간지에 안증회의
어머니 하나님
<월간조선> 3월호는 안증회를 "어머니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이라고 소개한다. 기사는 여자 하나님에 대한 교리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기자가 안증회 신도가 아니고는 말하기 힘든 안증회 교리를 자세히 설명한다. 이 내용은 안증회에서 주장한 내용인데 비성경적인 엉터리 주장이다. 기자는 "성경에는 '하나님 어머니'의 존재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부분은 없지만 '하나님 어머니'를 대신할 만한 하나님의 여성성이 표현된 구절이 많다"(<월간조선>3월호 348쪽)고 하면서 갈 4: 26, 계 21: 9,
그러나 이 구절들은 하나님의 여성성을 표현 구절들이 아니다. '예루살렘 어머니', '신부' 등은 모두 교회를 의미하는 내용이지 하나님에 대한 표현이 아니다. 성경에 여자 하나님에 대한 언급은 전혀 나와 있지 않다. 여자 하나님 주장은 엉터리 비성경적인 주장이다.
이들은 또 성경의 여자 하나님을 주장하기 위하여 히브리어 '엘로힘'이라는 단어를 말한다. '엘로힘'이 복수형 단어로 하나님으로 쓰였기 때문에 엘로힘은 남자 하나님과 여자 하나님을 말한다는 것이다. 이는 성경과 히브리어에 무지한 주장이다. 히브리어에는 남성, 여성, 중성, 공성 등으로 단어가 구분된다. 남성에 대한 단어는 남성 명사가 쓰이고 여성에 대한 단어는 여성 명사가 쓰인다. 남성도 여성도 아닐 때는 중성이 쓰인다. 성경의 하나님이라는 단어 엘로힘은 남성 명사이다. 하나님이라는 단어는 신구약 모두 남성 명사로 되어 있다. 한 번도 여성 명사의 하나님이 쓰이지 않았다. 즉 여자 하나님은 없다. 이들이 주장하는 '우리의 형상대로'(창 1: 27)에서 '형상'이라는 단어도 남성 명사이다. 여성 하나님은 성경에 없다. 더구나 어머니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는 장길자라는 여자는 성경에 전혀 근거 없는 가짜 하나님이다.
안증회 총회장
언론은 이단 사비이 단체의 실상을 진실하게 보도해야 한다. 사이비 종교에 대하여 진실을 감추고 긍정적인 면만을 보도하는 왜곡된 기사에 대하여 독자들의 바른 판단이 필요하다.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