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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중독, 하나님 방법으로 극복하기] (3) 미디어 중독, 이렇게 극복해요
운영자 2016-06-09 추천 0 댓글 0 조회 453

[미디어 중독, 하나님 방법으로 극복하기] (3) 미디어 중독, 이렇게 극복해요

  • 이미영 기자
부모가 시간을 내어 자녀와 함께 놀며 소통하는 것이 미디어 중독을 예방하고 해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자, 자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자세이다.

‘자녀와 잘 노는 부모’가 효과적 예방이다

친밀한 관계 형성으로 통제 대신 조절능력 키워야 … 교회, 미디어 금식 독려 중요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미디어에 빠진 자녀들을 일상생활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노력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대다수 부모가 미디어 중독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모르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가 앞장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아이들의 미디어 중독을 예방하는 부모 교육과 미디어 절제 운동 전개, 미디어에 대안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야 한다. 그렇다면, 가정과 교회에서 하나님의 방법으로 실천할 수 있는 미디어 중독 예방 및 해결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가정, ‘부모부터 미디어 사용 절제’

영유아 때부터 부모와 함께 집안과 밖에서 다양한 놀이를 접하고, 부모가 읽어주는 책과 노래를 듣고 자란 아이. 부모와 노는 대신 텔레비전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영상 매체를 보고 들으며 자란 아이. 둘 중 미디어 중독에 빠지기 쉬운 아이는 누구일까? 고민할 것도 없이 어릴 때부터 미디어에 노출된 아이가 중독에 걸리기 쉽다.

크리스천라이프센터 미디어교육운동 전종천 본부장은 “4세 미만 영유아기는 뇌 발달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데, 이 시기에 미디어가 부모의 역할을 대신한다면 그 아이는 부모와의 관계를 통해 친밀감과 안정감을 형성하는 대신 미디어에 의존하게 될 수밖에 없고 정서불안과 사회성 결여, 언어 장애, 학습장애, 인지 장애 등을 초래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어린시절 부모와 형성된 관계가 향후 하나님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자녀를 하나님의 방법으로 바르게 키우기 위해서 미취학아동, 특히 4세 미만 영유아에게는 반드시 미디어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미디어의 자리를 부모가 채워야 한다. 자녀를 품에 안고 책을 읽어 주기, 아이와 함께 장난감 놀이하기, 주말이면 야외로 소풍 나가기, 제기차기 숨바꼭질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술래잡기 닭싸움 등 어릴 때 즐겨했던 놀이 함께 즐기기 등 다양한 놀이들을 찾아서 시도하는 것도 방법이다. 즉, 부모부터 미디어 사용을 절제하고 보다 많은 시간을 자녀와 함께 보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첫걸음이다.

반면,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쉽게 노출되는 10대 청소년에 대해서는 부모의 ‘금지’로는 통제가 되지 않는 현실적 문제가 있기 때문에 미디어 사용에 대한 ‘원칙’을 세우고 스스로 미디어 사용을 조절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필요하다. 놀이미디어교육센터 권장희 소장은 중독을 ‘자기조절능력’의 문제로 접근하며 “미디어 사용 기록 일기 및 미디어 절제 일기 등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이 미디어 사용 시간과 내용을 확인하도록 하고, 부모가 그 기록을 함께 읽고 평가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소개했다<그림1>. 이와 함께, 가족들 모두가 지켜야 할 ‘미디어 사용 수칙 혹은 서약서’를 가족회의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만드는 것도 방법이다. 가령 △가족이 정한 미디어 사용 시간을 따른다 △텔레비전이나 인터넷, 스마트폰을 사용함에 있어 표시된 사용연령 등급을 준수한다 △부모의 허락과 동의 없이 인터넷을 통해 그 누구에게도 나를 포함한 가족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거나 알려주지 않는다 △다른 사람의 지적 재산권을 침해하는 불법다운로드 등의 행위를 하지 않는다 △미디어를 통해 만다는 사람들을 무시하거나 공격하는 말과 행동을 하지 않는다 등이다. 이렇게 작성한 미디어 사용 수칙은 가족들 모두가 잘 볼 수 있는 장소에 예쁘게 꾸며 게시하고, 한 주에 한번 가족 모두 잘 지켰는지 체크하면 효과가 더 크다<그림2>.

교회, 부모와 자녀에 각각 성경적 해법 제시

교회가 미디어 중독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하기 위해 가장 먼저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은 전교인을 대상으로 ‘미디어 금식 캠페인’을 펼치는 것이다. 미디어 금식 동참을 알리는 안내서를 만들고 각자 서약서를 작성하게 하고,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정해두고 미디어 사용을 절제하도록 설교와 캠페인으로 독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련 자료는 놀이미디어교육센터 홈페이지(norimedia.com) 등에서 참고할 수 있다.

그리고 교회는 교회에서 이미 운영되고 있는 예비부부 및 부부 교육 프로그램이나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에 미디어 중독의 문제를 소개하고 예방하는 방법을 소개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교회가 각 교인 가정, 특히 부부 문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상담을 비롯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가정회복을 위해 힘써야 한다. 부모부터 교회공동체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체험하고 그 사랑 속에서 상처와 고통을 극복할 때, 그 부모가 자녀에게 하나님이 주신 그 사랑을 전달할 수 있고 자녀 또한 하나님의 방법에 따라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미디어에 무방비하게 노출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도 필요하다. 서울 남포교회(최태준 목사)의 경우는 독서 토론과 영화 관람이 결합된 형태의 토요일 중등부 독서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영화로도 개봉된 책을 매주 일정 분량 함께 읽은 후 토론하고, 한 권을 다 읽었을 때 영화로 제작된 영상을 함께 관람하고 책과 영화의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이다. 대표적으로 <나니아 연대기> <샬롯의 거미줄> <어메이징 그레이스> <소울 서퍼> 등 기독교세계관을 담고 있는 책이 그 대상이 된다.

교회에서 청소년들이 세상에 만연한 온갖 세계관의 도전에 맞설 수 있는 ‘기독교세계관’을 바르게 가르치고, 미디어 중독 대신 하나님이 주신 소명에 따른 꿈에 빠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청소년들에게 귀감이 될 헌신된 동료 홀은 멘토를 만날 수 있는 공동체가 되는 것. 그것이 오늘날 교회가 직면한 중대한 과제이다.

이미영 기자  chopin@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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