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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중독, 하나님 방법으로 극복하기] (1)내 아이도 미디어 중독?
운영자 2016-06-09 추천 0 댓글 0 조회 333

[미디어 중독, 하나님 방법으로 극복하기] (1)내 아이도 미디어 중독?

  • 이미영기자

부모의 미디어 사용습관부터 체크하라
교회도 가정도 ‘위험’ 주의보…올바른 이해 바탕, 어린 나이 때부터 미디어 노출 자제해야

최근 몇 년 사이 교회 주일학교 현장에서 목회자와 교사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예배 중에도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문제이다. 예배 전에 스마트폰 사용에 주의를 주거나 스마트폰을 아이들에게서 수거하더라도 여전히 몰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아이들이 있고, 스마트폰을 빼앗겼는 이유로 반감을 표하는 아이들이 많은 상황이다. 어디 교회뿐인가.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고, 더욱이 문제는 스마트폰을 통해 온갖 유해정보들이 무분별하게 아이들에게 노출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청소년 20만 여 명이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위험에 처해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5월 9일 여성가족부는 ‘2016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3월과 4월에 걸쳐 전국 1만1561개 초·중·고등학교의 146만 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조사는 학령전환기(초4, 중1, 고1)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습관을 조사해 진단 결과, 일상생활에서 심각한 장애를 겪고 금단 현상을 보이는 ‘위험사용자군’과 자기조절 어려움을 겪는 ‘주의사용자군’으로 구분했다.

인터넷의 경우는 위험사용자군이 1만229명, 주의사용자군은 10만5014명으로 집계됐다. 학년별로는 학년이 높아질수록 인터넷 중독위험사용자가 많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표) 스마트폰의 경우는 위험사용자군이 1만5731명, 주의사용자군은 12만 2654명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 하나 이상 위험군으로 진단된 청소년은 19만8642명으로 집계됐으며, 두 가지 모두에 중독의 위험성이 높은 청소년은 5만4986명에 달했다.

그만큼 “내 아이도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중독된 것은 아닌가?”라고 고민하는 부모 또한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정확히 미디어 중독은 무엇이고, 중독 여부는 어떻게 판별하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것일까?

중독, 어떻게 구분하나?

먼저, 내 아이가 미디어에 중독되었는지 아닌지를 바르게 판단하는 것이 우선이다. 최은영 교수(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기독교상담학교)는 “중독은 조절능력을 상실한 상태를 뜻한다. 가령 미디어의 경우, 미디어가 삶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도구임에도 어느 순간 이 도구가 자신의 삶을 갉아먹게 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멈출 수 없게 된다면 중독에 이른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중독을 판별하는 기준으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내가 혹은 내 아이가 중독인지 아닌지 궁금하다면 다음의 3가지 질문을 던져보아야 한다. 3가지 중 단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첫째, ‘중독으로 인해 건강에 이상이 왔는가?’ 내 아이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하는 것에 몰두해 밥도 제 때 먹지 않고 잠도 자지 않아서 몸에 이상이 생겼다면, 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둘째, ‘인간관계에 이상이 왔는가?’ 내 아이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에 과도하게 의존해서 가족들과 친구 등 주변 인간관계에 지속적으로 갈등이 발생한다면, 중독이라고 볼 수 있다. 쉬운 이해를 위해 알코올 중독자를 생각해보면, 술만 마시면 돌변해서 가족을 폭행하거나 폭언을 일삼아서 가족관계가 파탄에 이른다고 해보자. 이는 확실한 중독의 증상이다.

셋째, ‘기능에 이상이 왔는가?’ 중독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즉 자신이 처한 위치에서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면 중독이라고 볼 수 있다. 알코올 중독자들이 심한 알코올 의존증으로 인해 회사에 결근과 지각을 반복하고 맡은 업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없는 것 같이, 학생들이 게임과 음란물에 중독돼 가족과 친구 관계가 무너지고 학업에 전혀 집중하지 못한다면 중독을 의심해야 한다.

최 교수는 “단순히 내 아이가 미디어 사용 시간이 많은 것 같다고 해서 반드시 중독인 것은 아니다. 부모가 볼 때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한다고 하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건강에 이상이 오지 않을 정도로 하고 있고, 가족과 친구관계 등에 큰 문제가 없고, 학생으로서 학업에 집중해야 할 때 집중할 수 있다면 중독이 아니다”라며 “때로는 부모의 과잉반응과 대응이 부모와 자녀 간에 갈등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학부모부터 중독에 대해 바르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 중독, 왜 생기나?

여성가족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결과와 비교했을 때 고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1학년의 경우는 인터넷 위험군 수가 비슷하거나 다소 증가했으나, 스마트폰 위험군 수는 오히려 감소했다. 반면 초등학교 4학년은 작년에 이어 인터넷 및 스마트폰 모두 위험군의 수가 증가했다. 특히 초등학교 4학년의 경우는 고학년에 비해 인터넷보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게임을 즐기는 경향이 높아서 스마트폰 의존도가 더 높은 것으로 추정됐다. 즉, 연령이 낮을수록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 현상이 강해지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나이가 어릴수록 자기조절 및 통제능력이 떨어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크리스천라이프센터 미디어교육운동 전종천 본부장은 미디어 중독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영유아 시기 미디어 노출’을 지적했다. 즉, 어린 자녀에 대한 부모의 미디어 허용 및 통제 정도가 미디어 중독 여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그는 “4세 미만 영유아기는 뇌 발달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데, 영유아 자녀 부모들이 스마트폰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거나 자녀를 보다 쉽게 보살피기 위해 자녀에게 무분별하게 노출시킬 경우 자기조절 및 통제능력이 확립되지 않은 아이의 정서발달은 물론 사회성 발달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공공장소에서 아이가 시끄럽게 울지 않도록 한다는 핑계, 식사를 할 동안만이라도 아이가 조용히 혼자서 놀 수 있도록 한다는 핑계 등으로 최근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과 직접 놀아주는 대신 말도 하지 못하는 어린아이에게 TV나 스마트폰 등 미디어로 유명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그럴 경우, 아이는 부모 대신 스마트폰을 비롯한 미디어에 더욱 의존하게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따라서 전 본부장은 “자녀의 미디어 중독이 의심된다면 우선 점검이 필요한 것은 부모의 스마트폰 사용습관이며 바른 미디어 사용 및 사용지도에 대한 부모교육”이라며 “부모교육에 있어서도 특히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의 스마트폰 사용습관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미영 기자  chopin@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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