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갤러리

  • 나눔 >
  • 동원 갤러리
공지 제 2회 노회록 검사부 세미나(소감문 추가)
운영자 2023-03-03 추천 0 댓글 0 조회 450

2023년 3월 2일 오전 11시부터 수원제일교회당에서 개최되었다. 


참가자 소감문과 적용의 글(충북 동노회, 김주진목사)


  2023년 3월 2일 제2회 노회록 검사부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음성에서 수원행 직행 버스를 탔다. 순서상 다음 회기에 회의록 서기를 맡아야 했기에 임원들 중 혼자라도 참석할 수 밖에 없었다.

  세미나에 갔다 오더라도 당시 오십견이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에 병을 핑계로 임원은 피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치료를 받으면서 점점 좋아지기 시작했고, 결국 회의록 서기에 대한 준비를 해야만 했다. 녹취한 세미나 음성 파일과 특강 강의안을 임원들과 공유하고, 노회록 검사부장 황연호 목사님께 이종문 목사님의 연락처를 받아 세미나에서 놓친 내용들을 단톡과 전화로 채웠다.  

  미안할 정도로 너무 많은 것을 물어봤지만 끝까지 친절하게 인내하시는 모습이 느껴져서 감동을 받았고, 점점 회의록 기본 틀이 완성되어갔다. 글씨가 이전의 회의록 서기 목사님들에 비하면 졸필이지만 마치 서기관처럼 기도와 목욕과 산책을 하면서 잘 먹고, 손이 아플 정도로 열심히 그렸다.     

  노회 소집 통지서와 준비 모임을 기록함으로 상정된 서류들이 정당한 절차대로 올라왔는지, 소집 통지서대로 회의가 이루어졌는지 아니면 다르게 진행된 내용은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되었다.

  회원 점명에서 목사 정회원과 언권회원을 구분하여 기록함으로 개회가 성수와 의사정족수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없게 하였고, 회순채택과 서기 사무 보고에서 '유인물' 대로 받기로 동의하던 것을 '의사안대로’, ‘의사자료집’ 대로로 용어를 수정하고, ‘의사자료집’ 에 있는 '이명’ 에 대한 내용은 따로 기록함으로 목사 회원의 이명 상황을 분명히 알 수 있게 하였다.     

  각 교회 상황 보고를 별지 참조로 간단히 기록하던 것을 일일이 기록하고, 교회 수(조직교회, 미조직교회)를 기록함으로 당회수를 노회 때부터 정확하게 파악하고, 총회 총대 수를 정확히 선출할 수 있게 되었다.

  각부 조직 및 보고도 별지 참조로 간단히 기록하던 것을 일일이 기록하고, 정치부 보고는 특강 자료집에 나와 있는 대로 항목별로 허락하여 일괄 받기로 동의 재청하여 가결하는 방식으로 기록하였다.  

  노회록 검사부 세미나 특강에 참석할 즈음에 본 노회에서는 그 동안 회의록채택 순서를 생략하여 왔는데, 회의록 채택에 대하여 노회와 임원회에서 문제가 생기고 있었다.

  그런데 제 2회 노회록 검사부 세미나를 다녀와서 이종문 목사님과 카톡을 주고받으면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회의록채택을 추가하는 것에 대하여 반대도 있었지만 그 동안 생략하여 왔던 내회 장소도 기록하게 되었고, 미진 사항과 잔무 처리와 구분하여 회의록 채택을 따로 기록함으로 복잡한 문제가 될 뻔했던 회의록채택 사건이 일단락 되었다.   

  임원들 중에는 “지금까지 회의록 서기 중에 최고” 라고 과찬의 말을 하는 분도 있었고, 어떤 분은 “회의록의 체계를 잡았다” 라고 했다. 그러나 칭찬이 큰 만큼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개인적인 큰 시련도 겪었다. 사탄은 교회와 노회를 모두 부정하게 할 정도로 너는 아무 것도 아니라고 짓눌러 놓았다.  

  두 번째 노회록은 처음보다 적은 양이었고, 처음 기록한 회의록을 견본 삼아 혼자 기록할 수 있어서 덜 긴장한 탓인지 다 기록하고 나서 보니 누락된 내용이 제법 있었다.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라고 (마 25:21)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부족한 것이 많지만 열심히 할 때 주님께서는 많은 것을 주셨고, 이제 그 바톤을 다음 주자에게 물려주게 하셨다.   

  갈수록 강도사 인허와 목사 안수는 줄어 가고 노회원들이 줄줄이 은퇴하고 있는 이 때에 노회록 검사부 세미나가 총회 산하 각 노회의 회의록을 더욱 정밀하게 하고, 체계화하여 노회의 체질을 변화시키고 정예화를 위한 도움닫기가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마지막으로 바쁘고 귀찮으셨을 것이지만 끝까지 참아 주시고 친절하게 지도해주셔서 본 노회의 회의록 기틀을 잡아 주신 이종문 목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리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 


기독신문 기사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대전노회 당회록 및 제직회 회의록 세미나 운영자 2023.09.13 0 264
다음글 2023. 제 26회 고목회 총회 이종문 2023.01.09 0 533

443400 경기 수원시 영통구 태장로35번길 31(망포동224-2 ) TEL : 031-203-7673 지도보기

Copyright © 동원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47
  • Total218,901
  • rss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