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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들과 주5일 근무제
이종문 2012-01-26 추천 0 댓글 0 조회 544
목사님들과 주5일 근무제

  목사님들과 주5일 근무제 회사에 다니는 회사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주5일근무제를 찬성합니다.
  사실 직장에 다니는 크리스쳔들은 쉴 시간이 없습니다. 주중에는 낮에는 직장에서 스트레스받고 밤에는 각종모임(회사모임,교회모임)에, 주일날은 교회에서 봉사하고 쉴틈이 없습니다.
  물론 목사님들은 설교하실때 주일은 안식하는 날이고 예배드림이 곧 안식이라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대부분의 교회들이 월요일은 교역자들의 휴일로 삼고 있습니다. 이것은 심각한 불합리가 아닐까요?
  왜 평신도에게는 주일날의 예배와 봉사가 안식이고 목사님들은 예배(설교)가 노동이 되는지요?
  교역자들도 주일이 안식이라고 생각한다면 월요일이 휴일이라는 생각을 갖지 말아야 되지 않을까요?
  이런 분들이 주5일근무제가 성경에 위배된다고 말씀하시면 월요일에 쉬는 것은 성경에 위배되지 않나요?
  목사님들은 주5일근무제를 이미 실시하고 있으면서 교인들이 주5일근무제하면 안되는 이유가 주일날 출석율이 떨어질 것을 걱정하는 것은 아닌지요? 부디 언행이 일치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상담자 답변
  평신도님께서 자신과 목사들을 비교하여 언행일치를 주장하고 계신데요, 겉으로 보기에는 목사들이 언행일치의 삶이 안되는 것 같이 보입니다.
  그렇다면 목사들이 반성할 점이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좀더 자세히 살펴보면 이해가 될겁이다. 목사직에 대한 좀더 가까운 곳에서 관찰하시고 말씀하여 주시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일반적으로 목사들은 월요일 쉬고, 주일 쉬고 주 5일제를 실시하면서도 교인들는 직장에서 6일 동안 일하고 또 주일에 와서 충성하는 것이 불공평하다는 논리인것 같습니다.
  목사는 한마디로 출퇴근 시간이 없습니다. 새벽 기도로 부터 시작해서, 심방, 각종회의, 장례, 설교 준비, 한국교회 목사님들은 특별히 설교의 회수가 많다보니 시간적인 여유가 없습니다. 쉴 시간이 없습니다.
   때로는 설교 준비로 식사도 제때 못하고, 때로는 새벽 기도시간을 생각하면,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데, 설교 준비가 마무리되지 않아서 제대로 눈을 부칠 시간도 없이 새벽 기도회에 나가야 합니다.
  그러나 목사가 설교 하는 시간을 보면 2,30분으로 짧아도 성도들이 알지 못하는 준비시간이 상당히 깁니다.
  목사들이 농담 삼아 하는 말이 있습니다. "교수는 강의가 없으면 할만하고, 목사는 새벽 기도와 설교하는 것만 없으면 할 만한데" 농담이긴 하지만 일평생 새벽기도하며 설교준비를 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가를 보여 주는 말입니다.
  목사도 때로는 육신적으로 피곤하여 일어 나기가 싫은 때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어나야만 하는 그것 때문에 때로는 부담으로 작용할 때가 있습니다. 또 설교하는 것보다, 설교준비하는 것이 얼마나 힘드는지 모릅니다.
  30분 설교 준비하기 위하여 3~4일 준비하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목사가 이런 사정을 말하고 동정을 받고자 함이 아닙니다. 다만 언행일치를 주장하시기에 목사의 형편을 조금이라도 이해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참고적으로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목사는 근로 기준법이 정한 그 시간보다 훨씬 더 많이 일을 합니다.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일할 때가 많습니다.
  오리 가고자하는 자에게 십리를 가는 것처럼 넘치게 일합니다. 사명자로 부름을 받지 않았다면, 이렇게 헌신적으로 일하지 않을 겁니다. 힘들고 어려워도 사명이기에 묵묵히 그 길을 달려 가는 겁니다.
  목사는 교인가정에서 환자가 생겼다하면, 자다가도 5분 대기조처럼 달려 갑니다. 교인들이 그것을 요구하니까 심방을 갑니다.
  그러다 보니 항상 긴장의 연속입니다. 또 토요일은 설교마무리 단계로 초긴장 상태입니다. 이렇게 준비해서 강단에 서서 설교하고 내려 오면, 정말 월요일은 몸이 천근만근 될 때가 많습니다.
  이런 것들을 감안해 본다면, 목사의 하루의 업무량과 일반인들의 업무량을 비교해 보면 목사의 업무 시간이 훨씬 더 많을 겁니다.
  그리고 목사님들이 월요일 날 쉰다고 하지만 온전한 휴식이 되지 못해요, 유고 가정이 생기면 사적인 일은 뒤로하고, 그일을 돌 봐야지요, 또 목사님들은 회의들이 월요일날 많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동안 일보지 못했던 것 월요일에 처리하고, 그러다 보니 월요일은 목사에게 있어서 온전한 휴식이 되지 못합니다. 보장된 휴식이 아닙니다.
  다만 뚜렷한 계획을 잡아 놓지 않은 것 뿐이지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시간은 아닙니다. 육신의 재충전과 내일을 위한 준비로 월요일은 만사를 제패하고 쉬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오늘 우리들의 현실입니다.
  두서없는 글이지만, 참고로하여 섬기시는 교회의 목사님을 이해하는 마음으로 대하시고 애정을 갖고 대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평강을 빌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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